[앵커]
매주 월요일, 지난 한 주 증시를 정리하고 이번 주에 어떤 종목에 관심을 두면 좋을지 알려드리는 '증시 쏙쏙'입니다.
오늘도 하나금융투자 윤보원 부장과 함께 합니다.
지난 한 주 증시 어땠나요? 먼저 선진국 중심으로 짚어주시죠.
[인터뷰]
지난주 글로벌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에 대한 우려와 연준의 자산축소 언급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지난 5일, 연준은 3월 FOMC 의사록 내용을 공개하였는데, 시중 유동성 회수에 대한 논의와 증시 고평가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이에 미국 S·P500 지수는 전주말 대비 0.22% 하락하였습니다.
유럽의 경우 주 초반 러시아에서 지하철 테러가 발생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주말 대비 0.32% 하락하였습니다.
미국의 자동차 판매가 부진한 영향에 자동차 업종의 약세가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앵커]
국내 증시가 포함된 신흥국 증시는 어땠나요? 상해 증시 상승이 눈에 띄었는데요
[인터뷰]
중국은 정부의 세 번째(선전경제특구, 상해푸동신구, 슝안신구) 경제특구 개발 소식에 상해종합지수가 전주말 대비 1.82% 상승하였습니다.
가장 수혜가 예상되는 인프라 관련 업종 등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국내는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및 기업 1분기 실적에 대한 관망세로 전주말 대비 0.35% 하락하였습니다.
주 초반에는 기관의 매수로 상승하였으나 결국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가 지수 하락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의약품과 은행 업종은 상승한 반면 운수장비, 철강금속 업종 등이 하락하였습니다.
[앵커]
이번 주 증시 전망과 전략은 어떻게 세워볼까요?
[인터뷰]
금주는 연준의 양적 축소, 15일에 예정된 미 재무부 환율보고서 발표, 프랑스 대선,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기류의 후퇴 등 하락요인이 있는 반면, 국내 상장사들의 실적 개선세가 유지 될 것이라는 기대감 역시 상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2,130~2,180 포인트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 예상됩니다.
현재 증시 하락을 막아줄 가장 큰 요인은 기업 실적입니다.
POSCO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한 것으로 전망되고 삼성전자의 경우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9.9조원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앵커]
그런데 본격 실적 시즌까지는 아직 시간이 좀 남아있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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